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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

대전 배스낚시 워킹포인트 서구 원정동 두계천

 

 

 

 

 

대전 서구 원정동에 위치한 배스낚시 워킹 포인트입니다.

 

그리 넓지도 좁지도않은 포인트입니다.

 

전 이곳이 계룡시인줄 알았는데 대전으로 들어가는군요.^^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풀과 수초가 상당히 많은 구간입니다.

 

그냥 딱보기에 버징낚시하기 좋아 보여서 이 포인트에서 시작했는데요.

 

버징낚시란?? 미끼를 수면위로 끌면서 배스를 유인하는 낚시방법입니다.

 

하지만! 버징으로는 한마리도 못 낚았습니다.ㅠㅠ

 

이번까지 한 3번정도 해당 포인트에 갔던것 같은데요.

 

처음 갔을때는 덩어리들도 좀 보이더니 이번에 갔을때는 짜치들만 보이더군요.

 

 

 

 

 

 

처음 갔을때는 날이 너무 더워서 약간 상류쪽에서 나무 그늘있는곳에서만 하다가...

 

한마리도 못낚고 돌아왔습니다.

 

버징으로 두번정도 입질을 받았지만...

 

한번은 챔질이 잘 않됐고 한번은 수초를 감고 36계 줄행랑을 치더군요.ㅡㅡ;;;

 

 

두번째 갔을때는 첫날에 낚시하면서 봐둔 아래쪽 포인트를 공략했습니다.

 

처음 버징으로 낚았는데 수초를 감고 도망간 녀석을 잡기위해...ㅎㅎㅎ

 

저는 역시 버징으로 와이프는 네꼬 및 미드채비로 낚시를 했는데요.

 

 

 

 

 

 

와이프만 한마리잡고 저는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ㅠㅠ

 

억울해~~~~~~~~~~

 

내가 버징으로 잡을려고 얼마나 팔 빠지게 캐스팅을 했는데 ㅠㅠ

 

 

 

 

 

 

심기일전하고 이번 세번째 도전...

 

이 날은 시작부터 버징은 포기하고 프리리그로 시작을 했습니다.

 

와이프가 던진 옆쪽에서 물고기의 움직임이 보이는데,

 

때마침 와이프가 빽(낚싯줄이 풀리면서 엉퀴는현상)이 난겁니다...으흐흐

 

이것은 하늘이 나에게 준 기회야~~~*^^*

 

와이프가 빽을 푸는동안 그쪽으로가서 열심히 캐스팅을 한 결과...

 

사진의 짜치 한마리를 낚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프가 왜 자기자리와서 잡냐고 엄청 뭐라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본인이 전날 낚았던 위쪽으로 가자고해서...

 

위쪽으로 올라가서 해질때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이날 저는 두마리 더 낚아서 이날 총 3마리를 낚았고,

 

와이프는 이날 꽁을 쳤습니다.ㅋㅋㅋㅋㅋ

 

 

엄청 잘 낚이는 포인트는 아니지만 간간히 손맛을 볼수있는 포인트입니다.

 

요즘은 저녁 짬낚을 오시는분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서...

 

저녁시간에는 5~6명은 꼭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