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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

충남 서천 베스낚시 워킹 포인트

 

 

 

 

 

주말 와이프와 베스낚시 데이트...

 

아는 지인의 소개로 가보게 된 곳인데요.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후동리에 위치한 만동교 인근 수로입니다.

 

무료인줄 알고 갔는데 입어료를 내는곳이더군요.

 

낚시를 하고 계시다보면 아래쪽 흥림저수지 낚시터 사장님이 차몰고 돈 받으러 오십니다.

 

입어료 요금은 5000원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래쪽 흥림 저수지로 유입돼는 수로 구간이라...

 

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은 곳입니다.

 

 

 

 

 

 

요기 포인트는 나무 와 나무 사이사이에서 캐스팅을 해야합니다.

 

주변 잔가지가 많아서 캐스팅할때 주변 나뭇가지에 걸림이 좀 있습니다.

 

처음엔 걸림때문에 조금 짜증이 났는데 뭐 좀 하시다보면 적응됩니다.ㅎㅎㅎ

 

캐스팅 연습한다 생각하면서 하시면 나름 또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같은 날씨에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낚시를 즐길수 있는곳이 어딥니까

 

혼자 다니면 그런거 상관안하고 다닐텐데 저희 여왕님이 힘들어 하셔서...ㅋㅋㅋ

 

대략 12~1시 정도 까지는 나무 그늘이 가려줍니다.

 

저희는 미리 도착해서 차에 있다가 5시반정도부터 낚시를 시작했는데요.

 

 

 

 

 

 

진짜 이곳 짜치(작은 물고기)들은 수두룩합니다.

 

물고기 활성도도 겁나게 좋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낚싯대 넣으면 고기가 잡혀나옵니다.ㅋㅋㅋ

 

지그헤드 채비로 시작했는데 웜이 너덜너덜해져서 버려야 할 정도?...^^;;;

 

 

 

 

 

 

똥손인 여왕님에게도 눈먼고기들이 막 잡혀 올라 왔습니다.^^;;;

 

기분 좋아져서 초반에 기념사진도 찍고 했는데요.

 

하도 많이 잡다보니 나중에는 않찍게 돼더군요.ㅋㅋㅋ

 

 

 

 

 

 

이날 중간중간 쉬고 먹고 놀면서 쉬엄쉬엄 했는데도...

 

대략 4~50마리정도 잡은거 같습니다.^^;;;

 

베스낚시 손맛이라도 지겹게 한번 보겠다 하시는분들에게는 괜찮은 장소입니다.

 

사이즈는 대부분 1짜 중반부터 4짜 초반까지 잡히더군요.

 

런커(50cm이상)급이나 가물치를 보기는 했습니다.

 

 

 

팩트를 하나 하자면 주변에 간이화장실 같은것도 없고

 

배스 수거함 같은것도 없습니다.

 

뭐! 하다못해 낚시터 관리 구역이라는 팻말 조차도 없습니다.

 

저수지로 유입돼는 물줄기 구간이라 관리에 신경을 않쓰는건지

 

입어료 아까워하는 사람은 아닌데,

 

최소한 돈을 받을려면 기본적인건 갖춰놓고 받아야 하는건 아닌지

 

그래야 돈내는 사람도 기분좋게 돈을 내지 않을까요?

 

아참!~ 물줄기따라 논두렁 옆쪽으로 내려가면서 던질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단지 그늘이 없을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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